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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보잘것없었던 도시 국가 로마가 역사상 가장 위대한 제국이 될 수 있었는지, 그 성장 과정을 볼 수 있는 책입니다. 글로만 읽으면 딱딱했을텐데, 만화라서 더 쉽게 읽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로마의 실용적 사고와 약자(식민지)에 대한 관용 정신이 로마를 위대하게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로마는 패배한 적을 포용하는 개방성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타인을 인정하고 다양성을 존중하는 자세를 배워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1시간 만에 읽는 로마인 이야기

만화 로마사 는 제작 기간이 10년이 걸린 대작으로 만화가와 로마 역사 전문가가 의기투합하여 만든 세계 최초의 만화로 읽는 로마사다. 한두 페이지만 훑어 봐도 만화적인 재미와 역사적인 정확성, 오늘날의 의미까지 대중적인 역사 교양서의 모든 요소를 갖춘 걸작이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모든 역사의 정점은 로마사라는 말이 있다. 로마만큼 극적이고 다양한 사건을 경험한 나라는 없고, 로마가 거쳐왔던 위기의 극복의 역사는 지금도 반복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인간의 본성은 그때나 지금이나 변하지 않았다. 그렇기에 한국인의 시각으로 로마사의 의미를 새기는 작업은 누군가는 꼭 해야할 일이었다.

만화 로마사 1권에서는 문화와 기술, 경제력, 군사력 어느 것하나 내세울 것이 없었던 로마가 어떻게 지중해의 강자로 떠오를 수 있었는지에 대한 내용이 집중적으로 다뤄진다. 로마의 건국 과정부터 일곱 왕의 시대를 거쳐 새로운 정치 체제가 들어서기까지의 과정을 들여다보면 로마라는 체제는 결코 저절로 완성된 것이 아니라 실용 정신과 개방성을 바탕으로 수많은 사람의 노력과 희생에 의해 만들어졌음을 알게 된다. 로마의 경험들은 지금 우리와 우리 사회가 처한 상황과 겹쳐지면서 사건 하나 하나가 큰 의미로 다가온다.

1700여 컷으로 구성된 만화 로마사 1권은 완성하는 데 일주일 넘게 걸린 컷이 수두룩할 만큼 한 획 한 획 혼신의 힘을 쏟은 작품이다. 아울러 역사적인 사실을 더 알고 싶은 독자들을 위해 50쪽 분량의 해설도 실려 있다. 로마사를 제대로 다룬 책이 많지 않은 국내 독서 환경에서 만화 로마사는 로마의 역사를 가장 쉽게, 빠르게 그리고 재미있게 읽어낼 수 있는 안내서가 될 것이다.

저자 서문 : 아직도 모든 길은 로마로 통한다

감수자 서문 : 보통 사람은 경험에서 배우고 현명한 사람은 역사에서 배운다

Part 1 : 위대한 제국 로마의 비밀 두 얼굴의 로마
Part 2 : 늑대 소년들, 로마를 세우다 로물루스와 레무스
Part 3 : 왕좌의 전쟁 일곱 왕의 전설

해설 : 로마에 관해 더 알고 싶은 것들
연표 : 로마와 세계의 주요 사건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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